파이어스타터 블로그포스트 | 2022.09.15

EntityIsLove

지난 7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역사상 가장 큰 밸런스 패치를 출시하며 기존 메타를 포함한 40여개의 기술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업데이트가 적용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으므로 6.1.0 업데이트가 게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아래 포함된 수치는 여전히 매일 변경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최근 게임에 추가된 변경 사항들은 이러한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살인마는 생존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6.1.0 업데이트 이전에는 살인마가 공포를 심어주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살인마의 게임플레이 및 시스템을 재조정 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거나 가장 적게 사용되는 살인마 기술을 개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균 사살률(모든 생존자 사망 비율)이 약 8%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더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가장 많이 사용된 기술인 '바비큐 & 칠리'는 사용률이 40%에서 17%로 줄어들었으며, '철렁'은 사용률이 13%에서 19%로 증가했습니다. '재앙의 갈고리: 고통의 울림'은 사용률이 20%에서 17%로 약간 감소했죠. 

그 외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살인마 기술은 '악독한 도살자', '가장 좋은 것은 마지막에', '과충전', '사망 공포증', '소금물의 부름', '주술: 피할 수 없는 죽음', 그리고 '부정한 개입' 입니다. 

전반적으로 최고 사용률과 최저 사용률의 격차가 이전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게임플레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조정할 계획이지만 이미 이전 메타보다 훨씬 더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0 업데이트 이후 생존자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전에 가장 많이 사용된 기술인 '죽기 살기'의 사용률이 42%에서 19%로 감소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자가 치료'는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기술로 남아 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아 21%의 사용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 '기회의 창'이 새로운 경쟁자로 급부상 하며 최대 18%의 사용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존자 기술은 '유연함', '자기 증명', '전력 질주', '호재: 치료의 순환', '빌려온 시간', '아드레날린' 그리고 '등골이 오싹해' 입니다. 

살인마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과 가장 적게 사용되는 기술간의 격차가 이전보다 훨씬 줄어 희생제 마다 더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1.0 업데이트는 대기열 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생존자 및 살인마 플레이어 분포도는 예전보다 좋아졌으며 평균 대기열 시간이 91초에서 59초로 줄어들었습니다. 

아쉽게도, 매치메이킹 인센티브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BIOHAZARD: PROJECT W 챕터와 함께 재출시 되었기 때문에 아직 많은 데이터가 수집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몇 가지 데이터가 있습니다.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새로운 생존자보다 새로운 살인마를 플레이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로인해 생존자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살인마 대기열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PROJECT W 챕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매치메이킹 인센티브가 활성화되며 대기열 시간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매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살인마의 경우 최대 4분, 생존자의 경우 최대 40초 단축되었다는 점입니다.

인센티브 시스템이 매치메이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 몇 주 동안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지만 초기 결과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임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팀